인레이·온레이 재료별 10년 생존율 분석: 금, 세라믹, 레진 비교

충치나 외상으로 치아 일부가 손상되면, 어떤 재료로 보철 치료를 받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금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눈에 띄어서 꺼리는 분들도 있고, 세라믹은 예쁘지만 혹시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죠. 레진은 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구성이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오늘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표한 인레이·온레이 간접충전에 대한 최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재료의 10년 생존율을 꼼꼼히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 연구를 종합해 분석한 내용으로, 치아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재료의 장단점과 긴 시간 동안의 예후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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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레이·온레이 간접충전, 기존 치료법과의 비교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인레이와 온레이처럼 치아 일부에만 맞춤형 보철물을 붙이는 간접충전 치료도 기존의 직접충전이나 치아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 치료 못지않은 안전성과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로써,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셈이고, 치료 방법 선택에 대한 불안감도 한결 작아질 수 있습니다.

• 직접충전과 비교하면, 충전재를 바로 채워 넣는 직접충전과 간접충전 사이에 안전성과 효과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크라운과의 비교에서는, 치아 전체를 덮는 크라운과 5년 내 단기 치료 결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인레이·온레이의 우수한 치료 성적이 확인됐습니다.
• 임상적 유용성도 크게 나타났습니다. 금, 세라믹, 레진 재료 모두에서 생존율과 성공률이 높게 보고되어, 인레이·온레이 치료법의 임상적 장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 치아가 부분적으로 손상됐을 때 치아 전체를 덮는 큰 치료를 선택하기보다, 치질을 최대한 아끼면서 복원을 할 수 있는 간접충전이 충분히 검토할 만한 방법임이 분명합니다.

'골드'의 독보적인 안정상, 10년 생존율 91.7%의 의미

금 인레이와 온레이는 오랜 기간 치과에서 ‘가장 믿을 만한’ 재료로 인정받아왔습니다. 이번 재평가에서도 변함없이 뛰어난 안정성을 보였고, 10년 생존율은 무려 91.7%나 됩니다. 금은 생체 적합성이 탁월하고, 가공이 정밀해 치아와의 경계가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잘 맞습니다. 자연 치아와 비슷한 정도로 마모되기 때문에 마주 보이는 치아에도 부담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 생존율이 높다 보니, 장기간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분들께 아주 좋은 선택이 됩니다.
• 화학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이어서 변형이나 부식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 금의 정밀성 덕분에 충전 부위 틈새로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이 줄고, 2차 충치 위험도 낮아집니다.

물론 눈에 띄는 색상과 높은 비용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어금니처럼 씹는 힘이 큰 부위나 재치료의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은 경우라면 여전히 금이 가장 신뢰받는 재료입니다.

 

'세라믹', 미용과 기능을 모두 잡으려면 알아야 할 것들

세라믹 인레이와 온레이는 자연 치아 색상 및 투명도가 워낙 비슷해서 ‘심미성’에서 최고로 손꼽힙니다. 최신 연구에서는 10년 생존율이 대략 85~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기능과 아름다움을 모두 원하는 환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라 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 재료 기술이 꾸준히 발전해 강도 자체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지긴 했습니다.

 

뛰어난 심미성:

• 세라믹은 주변 치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눈에 띄는 부위 치료에는 특히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높은 생존율:

• 여러 연구에서 세라믹 보철물의 생존율이 85%에서 93%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면 임상적으로 충분히 믿을 만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실패 원인 - 파절:

• 세라믹은 금이나 레진에 비해 다소 깨지기 쉬운 편입니다. 특히 교합력이 강한 경우에는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담해 정밀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라믹 인레이를 고를 땐, 치아 삭제량이 적고 힘이 골고루 분산되는 인레이보다는 씹는 면 전체를 덮는 온레이 형식이 파절 예방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대안 ‘레진’, 그리고 이차 충치 관리의 중요성

세 번째로 많이 쓰이는 재료인 레진 인레이와 온레이는 10년 생존율이 75~79.2%로, 금이나 세라믹보다 약간 낮습니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적은 편이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진은 치아 색과 비슷해서 심미적으로도 좋고, 가벼운 손상에는 경제적인 면에서 매력적입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레진이 약간 수축하거나 변형될 수 있어, 경계가 벌어지면 이차 충치나 신경 손상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 - 비용:

• 다른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초기 부담을 줄여줍니다.

생존율:

• 10년 기준 75~79.2% 정도라 꽤 긴 기간 기능을 하지만, 다른 재료보다는 낮으니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주요 실패 원인 – 이차 충치 및 신경 손상:

• 레진 사용 시 이차 충치나 신경까지 진행되는 문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재료의 수축이나 변형, 접착 실패와 관련돼 있습니다.

레진 인레이를 선택하면 치료 후 평소 구강 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고,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면서 보철물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드는 핵심입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평가에 따르면 금, 세라믹, 레진 모두 임상적으로 유효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아를 복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각 재료의 10년 생존율도 금 91.7%, 세라믹 85~93%, 레진 75~79.2%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각 재료의 특성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환자마다 치아 손상 정도, 씹는 힘, 미용적인 요구, 경제적 상황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재료와 치료법을 고르는 것이 장기적인 치아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오늘 전해드린 정보를 참고해 여러분의 소중한 치아를 위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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